21기 멘토 서예진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21기 멘토로 참여한 서예진이라고 합니다. 벌써 3주가 지나서 퇴소 날이 되었네요.

​

캠프에 입소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될 지 설렘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남자아이들을 멘티로 배정받았을 때 어떤 얘기를 해줘야하고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공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살아가는데 있어서 제가 좋은 멘토가 될 수 있을 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

자의가 아닌 부모님의 권유로 온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스스로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다고했기에 학습적으로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제 나름대로 아침 혹은 점심에 가서 플래너를 확인하고 신경을 많이 쓴다고 썼는데 아이들에게도 제 진심이 전해졌길 바랄 뿐입니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이 아침마다 플래너를 써놓고 공부하는 모습이 발전되가는 것을 볼 때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

플래너 뒤에 아이들이 써준 하루 소감과 일기를 읽으며 첨삭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시간이 빨리간다, 오늘 밥이 맛있었다 등 간단한 얘기를 적어줬음에도 읽으면서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

끝으로 아이들이 3주간 잡은 습관으로 나가서도 열심히 꾸준히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주혁 재현 동인 주호 시준 준서 재원아! 예진쌤이야. 내 편지들 잘 읽었니? ㅎ ㅎ 너네가 이 카페 글도 읽었으면 좋겠다. 3주동안 너희처럼 귀여운 아이들을 멘티로 만나게되어 좋았고 즐거웠어 ❤︎

나가서도 공부 열심히 하고! 꼭이다~!☻︎

​

+ 나머지 4강의장친구들도 모두 다 수고했어! 이름 못썼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열심히 해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