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기 27조 멘토 안성수입니다.
학생들에겐 길고 길었던 3주간의 캠프가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는 학생들이 잠시 놓았던 펜을 다시 잡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캠프동안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3주라는 시간동안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바뀌는 것은 1학기 중간고사 성적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멘티들이 앞으로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올바른 학습법을 가지고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공부습관을 교정해주었습니다. 자습 감독을 하며 학생들이 공부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유의깊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문제점을 발견하면 쉬는시간이나 일대일멘토링 시간을 통해 이를 고칠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법을 제대로 적용시키고 있는지 매일 확인하며 귀가 후에도 공부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저의 피드백을 듣고 자신의 공부방법을 조금씩 고쳐가는 모습을 보며 저는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72시간 공부캠프에서 멘토선생님들께 배웠던 내용을 혼자서 실천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제대로 실천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었던 1강의장은 학생들이 많아 조금은 불편하고 답답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해내는 학생들이 너무나 대견스럽습니다. 학생들을 대할 때 조금 더 따듯하게 대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부족한 저의 지도를 잘 따라와준 27조 규민, 진희, 호연, 윤보, 태헌, 태훈, 주혁, 한선, 익준이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앞으로 공부를 하며 고민이 있거나 어려운 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라고 이곳을 통해 다시 한 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72시간 공부캠프 운영진, 멘토, 멘티, 학부모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