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멘티와 멘토가 모두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채린 멘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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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2시간 캠프 14기에 멘토로 참여한 김채린입니다

 

3주동안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8명의 담당 멘티들과의 상담,

그리고  일대일 멘토링을 이어나가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3주간 캠프에서 

학습적인 면과 생활적인 면에서 

얼만큼이나 얻어갈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학습적인 면은 정해진 시간만큼 공부한다면 

복습과 선행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지만 

생활적인 면에서는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진행하는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계획을 듣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구체적으로 변화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하루의 일과를 채울 줄 알게 되고 

이를 실행하면서 오는 궁금점과 고민이 막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플래너를 통해 본인의 공부와 생활 스타일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캠프 후반부에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스스로 세워보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3주간 학생들이 단순히 

선행과 복습만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깊게 깨달았습니다

학생들이 3주간 캠프에서 학습적으로

생활적으로 얻어간 것이 많은 만큼

저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72시간 캠프에서의 3주는 

멘티들과 멘토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 성장하기에 적절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계획한 것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새학기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채린샘 드림

(경희대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