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렇게 자녀에게 편지를 남기곤하여 캠프를 마치면 몇 자 적어요
공부, 공부, 공부 !
온 통 아이들이 듣고 어른들이 말하는 공부가 꼭 책 교과서와 시험에서 나오는 것인가 싶어요
인생의 공부는 누가 과연 시켜주나~~~~~
뒤 늦게 공부하고 싶다고 캠프의 말을 했을때 성적이 엄청 안 좋아 수업방식을 보니 3등급 위 학생위주의
캠프는 많았는데 제가 수업방식을 싫어해서 이 캠프를 찾느라 꽤 서핑을 좀 했네요
공부의 끝은 없지요....
지금 당장 잘하는 공부가 과연 무슨 영향이 있는지?
자기가 해야할 공부를 찾기보단 왜 ???
꿈과 희망을 가져야하는지, 스스로 공부를 왜 하는지 찾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억지로 뭐든 하면 싫은데
어른도 직장상사가 억지로 하게하면 마지못해 성과 나지않는 거 그냥그냥 하지않나요
큰 목적이 같이 잘 사는 사회
자기 적성에 맞는 공부
누구나 같은 적성이 아니니까요
72시간의 캠프의 내용이 공부의 시간 스스로 공부할 수있게 만들어주는 과정이 있어
참으로 다행이고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도 많이 자기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지만 아직은 서툴기만 한거같아요
의욕은 많은데 시행착오가 더 필요하겠죠
캠프내내 매일 편지를 쓰면서 아이가 달라지기보다는 공부하는 사회에 불안감과 좌절감을 덜 느끼게
해주기를 바랬습니다
더 지켜보고 도와줘야하겠죠
3주라는 기간에 공부라는 틀에 대해 멘토샘이든 식사 준비하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단 캠프기간에 멘토샘의 좋은 말들과 원장님의 말씀도 중요한데 다음 기수부터 혹여나 가능하면
주말을 이용해 한번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피로 풀고 즐기는 강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게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힘들때 힘이되어주는 사람이 기억에 많이 남고 흉내내듯이 따라하다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좋은 것을 추구하기위해 애쓰셨음에 대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