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캠프였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은 익숙해질 때도 되었지만
아직도 캠프를참여하는 것은 항상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실력이 좋은 친구들을 담당할 때에는
더 많이 푸쉬하여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돕고자 하였고,
열심히 하려는 친구들을 담당할 때에는
공부에대한 동기부여를 잃지 않도록
항상 자신감을 채워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캠프보다 아이들에게 어떻게하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성향이 다 다른 아이들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지항상 고민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저도 학생들도 성장하게 되기 때문에
72시간 캠프는 저에게 소중한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번의 캠프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결론은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기’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에게 익숙하게 다가오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 것들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이들의언어로 전달하고자
제 자신의 자세를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아이들이
전달해준 편지들을읽으며
아이들에게 제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번의 캠프기간동안 힘들었을 텐데
제 지도를 잘 따라온 우형진, 이지은학생,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고등수학 1학년 범위를
포기하지않고 모두 마무리한
김륜지, 김동혁, 이윤선, 김용준,
그리고 수학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정다정, 이유빈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상원샘 드림.
(연세대 행정학 & 경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