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토샘님과 강사님 그리고 72시간 캠프 운영진 모두에게 너무 감사 인사 먼저 드립니다
후기에서 보던 캠프의 기적이 저희 아이에게도 다가와줄줄 정말 몰랐습니다
아이의 힘든 결정과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공부에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던 고1이 지나고 중요한 겨울방학을 어떻게라도 붙잡아 보고 싶어서 아이에게 처음엔
진로캠프를 권하였습니다... 제말에 귀기울여 듣지도 않던 아이가 공부 캠프보다는 진로캠프는 한번 가보고 싶가고 하여
알아보던중 72시간 캠프가 있는걸 확인하고 다시한번 아이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캠프참가 의견을 물었더니 예상밖으로
너무 쉽게 한번 해보겠다며 대답을 하더라구요
캠프 시작전까지 혹시나 맘이라도 바뀌지 않을까 전날까지 전전긍긍하며 드디어 캠프장에 도착하였는데 그제서야 실감이 나던지
내가 여기 왜 온다고 했을까? 하며 괴로워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저의 불안감은 아이를 캠프장 두고 집에 돌아오면서 부터 계속되어 잠도 제대로 잘수가 없었습니다
캠프중간에 전화한통화가 걸려왔는데 제발 자기좀 살려달라는 말에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더라구요
도망갈 계획만 세우고 공부에 대한 흥미가 더 떨어질것 같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데 냉정하게도 전 넌 분명잘할수 있을거야라는 말만 되풀이 하며 아들 믿는다라는 말로 달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일주일이 지난 시간 아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고 시간의 소중함도 알아가는듯 주변아이들이 쉬는시간에 공부하는 모습조차도 경쟁의식이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는 말을 듣고 너무 뿌듯하였습니다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재능도 공부를 맘먹고 하기 시작하면서 발견하게 되고 멘토샘들과 강사샘한테 인정받고 칭찬 받을때
책임감이 더 생기더라면서 허투루 보낸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고2가 되는 시점에 미적분1 이라도 제대로 끝낼수 있을까 했는데 고등과정을 모두 정리하고 왔다고 하는데 저희에게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었답니다
믿을수가 없어서 몇번이고 꿈을꾸는 기적을 맛본 기분이었답니다
공부하는동안 강사님이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실때마다 더 열심히 듣게 되었고 많은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워 지는것
또한 새로운 경험이라서 행복한 캠프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강성국 강사님의 학원이 너무 멀어서 그곳까지 가서수업을 연장할수 없는 아쉬움도 말하면서...
강사님 강의가 너무 이해가 잘되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짧은 시간 스스로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해준 캠프가 너무도 기적같아서 "나도 이렇게 변할줄 몰랐어"라는 말을 연달아 하면서 앞으로 9기 캠프며 토맨토도 72시간 캠프에 대한 애정을 담아 참석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아들이 너무 대견해
보였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격려와 사랑을 담아 쓴소리와 함께 많은 가르침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