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20조 멘토 윤현준입니다.
코로나가 부상하는 와중에 3주동안의 기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그리고 그러한 아들,딸들을 걱정하느라 밤을 지새우셨을 부모님들에게 매우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사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학생을 한번에 관리했던적은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했고 많은 학생들과 교감하고 나의 경험을 나눠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도 굉장히 많이 됐습니다.
처음엔 학생들도 낯을 가리고 표현을 잘 안해줘서 알아가는 데 많이 힘들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애들이 질문도 많이 해주고 서로 친해지다 보니 좀 더 알찬 3주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멘티들도 제가 해주는 말 잘 따라주고 플래너도 열심히 쓰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이다 보니 더 잘해주고 싶고 더 잔소리 하고 싶고 그러더라구요!
과외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여기 와서 애들도 많이 성장했겠지만 저도 애들을 가르치는 부분에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 매우 좋았던 캠프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승훈아 재윤아 서준아 재경아 지운아 형우야 3주동안 너네와 함께 해서 즐거웠고 나가서도 쭉 여기서 했던 것처럼 오히려 더 열심히 해서 꼭 너네가 하고 싶은거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룰수 있으면 좋겠다!!!
너네와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고 알찼던 캠프였던 것 같다. 3주동안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