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김지용 공부캠프 후기

72시간 공부캠프 17기 멘토 후기 

우선 코로나의 상황속에 72캠프를 이끌어 주신 운영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운영진의 노력 끝에 멘토와 멘티들은 새로운 인연을 마주할 수 있었고, 

서로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멘티들을 보며 저의 학창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기를 꿈꾸며 공부 때문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날들을 기억하니, 

앞으로 나의 멘티들과 72캠프에 있는 모든 멘티들이 겪고 있고, 

겪어야 할 일들이 남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치 나의 일인양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문제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도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어떤 점을 힘들어 하는지 알게 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공감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여 아이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다 쏟아부어 주니 아이들도 정말 고마워하며 고개를 숙이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내가 경험한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된다는 것이 매우 기뻤고, 보람찼습니다. 

누군가가 72캠프가 뭐냐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72캠프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여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캠프이자 학습장이다.‘

다시한번 코로나가운데 캠프를 이끌어주신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