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임민지 멘토 후기

안녕하세요, 72시간캠프 17기 학습멘토로 참가한 임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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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캠프이지만 이번에는 장소를 포함해 많은 것이 바뀌어 처음 참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새마음 새뜻으로 멘티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을 해주자고 다짐했었는데 캠프의 끝을 바라보는 지금, 

그 다짐을 잘지키지 못한것같아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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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낯선 곳에 와서 3주동안 낯선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잘 적응해준 학생들에게 고맙습니다. 

또한, 시국때문에 교실에서도 계속 마스크를 쓰는 등 공부하는데 힘든 환경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와중에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한 학생들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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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기간동안 문제풀고 강의들으면서 공부한 것 뿐만 아니라, 처음 본 친구들과 친해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멘토쌤과 대화를 나누고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이곳에서 배운 많은 것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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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캠프는 끝났지만 학생들의 진짜 공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지낸 3주동안은 오래 앉아있고, 오래 공부해보고, 계획세워보는 것을 연습하고 익히는 시간이었고 

이제 이곳 밖에서도 그것을 적용시켜야 합니다.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쉬고싶고 놀고싶은걸 알지만 캠프에서의 

시간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캠프에서만큼 공부하기는 힘들겠지만 매일 플래너에 최소한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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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멘티들 (지원이, 시언이, 승민이, 성윤이, 현우)에게 부족한 멘토쌤을

잘 따라줘서고마웠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