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김현규 멘토 후기

안녕하세요 72 시간 캠프 17기 멘토 김현규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저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건강한 자극입니다. 

제가 만난 학생들 중 공부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두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잘 알고 있었고 공부를 잘 하고 싶은 의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부족했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실행력’입니다. 

공부를 해야 하지만 게임을 하고 싶고, 공부를 해야 하지만 친구들과 놀고 싶은 

욕구를 누른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캠프 기간 동안 제가 본 학생들의 실행력은 모두 뛰어났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멘토 선생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힘들어 하는 모습을 물론 보이기도 했지만, 쉬는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그 누구의 잔소리 없이 모두 공부에 다시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멘토의 역할을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는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주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의 ‘실행력’을 자극해주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캠프 퇴소 이후에도 

이러한 실행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제 노력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 모두 수고했고, 캠프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와 자극을 유지한 채로 모두 열공 했으면 좋겠다!! 화이팅:)

-17기 멘토 김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