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 18, 19기를 보낸 고3 엄마입니다
처음 캠프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여러 캠프를 알아보고 전화하고 또 전화하고를 반복하면서 수업식보단 자기주도가 우리아이와 맞겠단 결론을 내리고 이왕 보낼거면 아이가 힘들더라도 다니면서 공부 뿐만 아니라 좋은 습관을 배울 수 있는 다른 알파가 있는 곳이면 좋겠다 생각했고, 좀 더 아이들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캠프였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많은 캠프에 일일이 전화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통화를 하면서 저만의 느낌을 촉을 세우고 말투나 기타 다른것들에도 촉각을 세워서 통화를 했습니다.
사실 통화하다보면 순간순간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수 있거든요
그 결과 72시간 공부캠프로 정하고 또 이것저것 알아본 결과 내 아이를 보내도 되겠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캠프에서 학습적인 문제는 기본이라 생각하고 아이 한명 한명을 부모같이 캠프내내 돌봐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 성격상 뭔가를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일단 결정을 하면 거의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라 캠프 내내 믿고 기다리는 것밖엔 할일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안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72시간 공부캠프를 믿고 내 결정을 믿고 내 아이를 믿기 때문에 어쩜 아이에게 관심이 없나 할정도로 남들이 보면 무관심인것처럼 ㅋㅋ 기다렸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캠프를 조금만 일찍 알았으면 어땠을까입니다
고2 겨울방학에 보낸것이 아쉽더라고요
아이도 좀더 일찍 참가했음 본인이 고2때 공부를 좀 했을텐데 후회하더라고요 ㅋ
3번을 캠프에 보내면서 아이도 많이 변했고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운영진분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오직 이 캠프에서만 존재할것 같습니다
캠프에서 알게된 신재원 멘토쌤도 어찌나 잘 가르치시는지 우리아이는 신재원멘토쌤과 함께 하면서 수학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4주동안 신재원멘토쌤도, 다른 멘토쌤들도, 운영진분들도, 오직 아이를 위해 사과를 사러 뛰어다니시고, 죽을 사러 뛰어다니신 대표님의 사랑도, 마지막으로 그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열심히 공부해 준 우리들의 모든 아이들 모두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좋은 성과 있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